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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종류 검색결과 총 37

필러 다양한 부작용 증상 및 치료법

필러는 간단한 주사 시술만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아요. 보형물 삽입술이나 안면 거상술 등과 같은 수술과는 달리 부담이 적고, 또 부작용이 드물다는 점도 인기 이유 중 하나에요. 하지만 확률이 낮을 뿐이지 필러 시술 후에도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부작용 없는 시술이나 수술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 필러 시술 후 정상 반응필러 시술 후 피부에 다양한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이중 정상적인 반응, 즉,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해결되는 것들부터 살펴보기로 해요. 그래야 부작용이라고 오해해서 마음 졸이지 않을 테니까요^^    ① 멍주사 바늘이 들어간 곳에는 출혈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 결과 멍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멍은 대개 3~4일 이내에 진정되므로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심한 멍은 2주까지 유지되기도 해요)* 만약 시간이 지나도 멍이 옅어지지 않는다면 염증이나 기타 혈관 합병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진료 받아보셔야 해요. * 바늘 끝이 둥근 캐뉼라를 사용할 경우 시술 전 마취주사를 놓을때 모세 혈관이 터져서 멍이 드실 수는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멍은 없어집니다. 일반바늘로 필러 시술을 해서 혈관이 터져 다량의 필러가 주입 될 경우 혈관이 막혀 괴사가및 부위에 따라 실명이 될 수 있기에 히알라제를 즉시 투여하여 해야 합니다.② 부기(부종)필러 시술 후 부기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주사 바늘에 의한 조직손상으로 피부가 부을 수도 있고, 필러가 들어가면 조직이 확장되면서 조금 더 부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기는 대부분 4~5일 내에 가라앉으니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만약 시간이 지나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진다면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진료 받아보셔야 해요. ③ 붉은 기(홍반)멍이 들면 피부가 검게 변하죠? 반면 필러 시술 부위가 붉게 변할 때도 있어요. 이러한 붉은 기 역시 대개 3~4일 내에 서서히 없어져요.* 시간이 지나도 붉은 기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 특히 붉은 색보다 진한 보라 빛이나 갈색 빛을 띤다면 부작용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즉각 진료 받아보셔야 해요.④ 이물감처음 필러가 들어가면 이물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필러가 제대로 자리 잡고 몸이 필러에 적응하면 이물감은 사라지기 마련이에요. 보통 4~5일 후면 이물감이 사라져요. * 시간이 지나도 이물감이 계속 느껴진다면 필러가 뭉쳤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 받아보셔야 해요.⑤ 통증주사 바늘로 인한 물리적 손상, 필러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작용 등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대개 이런 통증은 무척 약한 편이고 금세 사라져요. (코 필러의 경우 2~3일 정도 약한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미세하게 욱신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진료 받아보셔야 해요. ■ 필러 시술 후 부작용시술자의 기술이 좋지 않거나, 필러를 잘못 선택하거나, 환자의 피부 상태나 면역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등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① 필러 이동삽입된 필러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움직일 수 있어요. 이렇게 필러가 움직이는 이유는 첫째, 근육의 움직임 때문이에요. 근육 움직임이 많으면 자연스레 필러에도 힘이 계속 가게 돼서 필러가 자리를 이탈하는 것이죠. 이마 필러나 팔자 필러의 경우 근육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서 필러 이동 현상이 일어나기 쉬워요. 두 번째 이유는 중력이에요. 중력이 아래로 작용하는 힘이라는 건 알고 계시죠? 이러한 중력의 영향으로 필러가 아래로 쳐질 수 있어요. 코 필러와 애교 필러가 중력에 취약하다고 해요.   ②필러 뭉침최근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작용이 필러 뭉침 현상이에요. 필러가 뭉치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필러를 지나치게 많이 넣거나 혹은 너무 얇게 넣었을 때, 과도한 면역반응이 생겼을 때(필러 알러지), 필러가 이동했을 때, 염증이 생겼을 때 필러가 뭉칠 수 있어요.  ③ 염증드물지만 필러 시술 후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염증이 생겼다는 건 감염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주로 소독되지 않은 시술 도구를 사용했거나 삽입된 필러가 정상 제품이 아닐 때 생겨요. 염증이 생기면 강한 통증이 느껴지고 하얗거나 노란 수포가 생기며 피부색이 보라 빛이나 갈색 빛을 띠게 돼요. 심한 경우에는 혈관괴사(피부괴사)나 육아종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에요. ■ 필러 부작용 치료법만약 부작용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필러를 제거해야 해요. ① 히알루론산 필러 제거법히알루론산 필러 시술 후 부작용이 생겼다면 히알루로니다아제(히알라제)를 투입해서 쉽게 녹일 수 있어요. 사실 히알루론산 필러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이처럼 쉽게 녹일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히알루론산 필러라고 해도 너무 늦게 녹이면 다 녹이지 못할 수도 있어요.② 그외 필러래디어스와 같은 칼슘 필러나 기타 필러들은 해당 성분을 녹일 수 있는 약품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뉘어요. 녹일 수 있는 약품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필러를 녹일 수 있는 약품이 없다면 (주로 유지기간이 긴 반영구적 or 영구적 필러) 피부에 구멍을 뚫어서 필러를 직접 짜내거나 혹은 피부를 절개해서 일일이 긁어 내줘야 해요. 하지만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라서 잔여물을 레이저 시술 등을 통해 추가로 제가해 줘야 해요. ■ 필러 부작용 예방법최선의 예방법은 아무래도 애초에 부작용이 생길 확률을 줄이는 거겠죠? 그러려면 일단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이 좋은 의사에게 시술받는 게 좋아요. 그래야 필러 양을 정확하게 조절하여 필러가 뭉치지 않게 골고루 삽입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불법 시술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해요. 불법 필러 시술의 경우 크게 두 가지 면에서 위험성이 있는데요. 첫째는 무자격자(비의료인)의 허술한 시술, 둘째는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필러의 사용이에요. 피부 괴사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부작용은 대부분 이러한 불법 시술에서 발생해요.  안전성이 입증되고 잘 알려진 필러를 선택하는 것도 부작용 발생 확률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에요. 미국 FDA, 유럽 CE,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허가를 받았는지,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케이스가 시술되었는지, 그 결과 부작용 발생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체크해 봐야겠죠?환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몸과 피부 상태를 잘 파악한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해요. 피부 상태가 안 좋거나(피부에 감염 증상이나 피부염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필러 시술을 미루는 게 좋아요. 시술 후에는 되도록 시술 부위 움직임이 많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하며 술과 담배는 한동안 금물이에요.  마지막으로 시술 후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시술받은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셔야 해요. 정보를 검색해 보며 걱정하고 있는 동안 부작용이 심해지면 돌이킬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리 녹일 수 있는 필러라고 해도 골든타임이 지나면 피해가 급속도로 커져요. 그러니 망설이고 계실 시간에 병원에 달려가서 최대한 빨리 필러를 제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부디 바비님들께서는 필러 부작용에 시달리지 않길 바라며, 그리고 부작용이 생겼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라며,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3.08 Hits(13125)

필러: 필러가 뭉친다고?!

 필러뭉침 현상이 뭔가요?!-필러가움직여요  필러 시술에 관심에 있거나 받으신 분들은 한번쯤 필러가 뭉쳤다거나, 움직였다는 것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시술 후 해당 부위가 몽글몽글하게 혹은 울퉁불퉁하게 뭉친 듯한 것을 말하며 보통 증상이 경미하여 외관 상 티가 나는 것 보다는 본인이 뭉치는 느낌을 받는 정도가 많습니다.   주입된 필러가 뭉치는 이유는 ① 한 번에 많이 넣거나 또는, 얇게 넣었을 때 ② 과도한 면역반응이 생겼을 때(피막 형성) ③ 주입된 필러가 이동했을 때 ④ 염증으로 인해서.필러 시술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중에 하나인 뭉침 현상은 개인의 체질과 시술 부위, 주입된 필러의 양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대부분 시술 후 1~ 2주 내에 뭉침이 풀리지만 간혹 한 달 이상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시술 초반에 생긴 뭉침 현상은 병원에 내원하여 몰딩을 다시 받거나, 마사지를 해 주어 뭉친 부분을 풀어주면 됩니다.사실 외관상 티가 나지 않고 본인이 불편하거나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만불편하거나 재몰딩과 마사지를 받아도 풀어지지 않는다면 녹이는 주사(히알루론산 계열 필러만)를 맞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술 후 해당 부위에 발적, 열감, 부기, 통증 증상이 지속되면 염증으로 인한 뭉침 현상 일 가능성이 높으니 시술 받은 병원에 내원하시어 검진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염증인지 아닌지의 포인트는 첫째, 열감입니다. 그리고 둘째 붉은기를 잘 관찰하셔야 하는데요.  모든 시술 부위에 열감이 동반되면서 붉은기가 돌면 염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때 조기에 잘 발견하여 병원에 가서 항생제 주사를 맞거나 항생제 약만 잘 챙겨 먹으면 금방 좋아질 수 있으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 수술에 비해 시술 과정이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필러 시술에 대해 가볍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술 역시 수술만큼은 아니어도 사후 관리에 신경을 써 줘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시술 후 병원에서 알려주는 주의사항들을 꼭 한 번씩 읽어보시고 잘 따라주셔야 보다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술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는 것! 잊지마세요~ ^^비비다바비디부~!!  #필러뭉침 염증 괴사 이물감 주의사항 필러부기 필러마사지 항생제 필러열감 

2015.11.17 Hits(13078)

제품정보(필러): 스마트 공법의 프린세스 필러

  프린세스 필러요즘 프린세스 필러에 대한 문의가 참 많은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뭔가 왕족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 프린세스 필러는 히알루론산 전문업체인 크로마사의 제품으로 오스트리아가 고향입니다. 스마트 공법이라는 기술력으로 유럽 및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필러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착실히 그 인지도를 넓혀 나가고 있는데요. *스마트 공법이란?: 고순도의 히알루론산을 3차원 입체 그물 모양으로 결합하여 정밀하게 균질화한 후 젤에서 산소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최신 기법자, 이렇게 설명 드리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관점에서는 이해 불가!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아주 쉽게 한 방 정리 들어갑니다.  여기서 말하는 S.M.A.R.T 공법의 단어를 풀어 보면,            Super Monophasic And Reticulated Technology   뭔가 심오하고 어려워 보입니다만, 아주 간단한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필러가 몸 안에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 여러 반응들이 일어나는데요. 그 대표적인 반응은인젝 - 염증인자 발생 - 대식세포 활동 - 활성산소 생성 - HA 체인 파괴자,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드리자면~ 인젝! 주사기가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주사기가 우리 몸을 뚫고 들어오는 순간!! 염증인자가 만들어집니다. 주사기가 들어간 자리만큼 세포와 미세혈관이 찢어지고 파괴가 일어나면서 염증인자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우리 몸의 경찰관인 백혈구를 포함한 대식세포들이 찌꺼기와 세균들, 염증인자를 먹기 위해 몰려듭니다. 그리고 이들은 먹힙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먹었으니 당연히 소화활동이 일어나겠죠? 그 중에 대식세포의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히알루론산의 HA사슬고리를 파괴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서 활성 산소가 HA고리를 파괴하는 것일까요? 자~ 학교 다닐 때 모두들 주기율표 한 번씩은 외워 보셨을 텐데요. H2O는 물이죠. O2는 산소, CO2는 이산화탄소, 그렇다면 활성산소는 HO입니다.   보세요! H2O가 안정화된 상태라고 하면 HO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이놈이 불완전하다보니 멀쩡히 잘 붙어 있는 물 분자를 공격해 자기가 물이 되려고 합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토마스 그레샴의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어쨌든 활성산소의 이런 고약한 성질 때문에 HA고리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즈음 각 필러 회사에서는 이렇게 HA고리가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기술들을 많이 개발하고 있는데요. 지금 소개해 드리는 프린세스 필러도 ‘스마트 공법’이라는 기술로 히알루론산을 2.3% 함유함으로써 히알루론산 체인을 섬세하게 대칭 정렬시켜 최적의 망상구조를 형성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엔도톡신(Endotoxin)의 함량을 유럽의 기준보다 10% 가량 낮추었습니다.  또한 필러가 체내에 들어가 합성될 때 형성되는 BDDE( 일종의 본드 종류)의 잔여 화합물을 최대한 정제하여 유럽 기준보다 5배나 낮추었다고 하는데요. 프린세스 필러의 젤은 이런 BDDE를 이용하여 3D 입체구조로 히알루론산 체인을 서로 연결하여 저항성을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하였다고 합니다.   프린세스 필러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 프린세스 Filler 타입 : 입술, 애교시술, 얕은 주름* 프린세스 Volume : 이마볼륨, 코, 팔자주름, 턱 등 위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 타사제품과의 타입별 비교1. 레스틸렌과 비교   =프린세스 filler 타입은  레스틸렌 급    =프린세스 volume 타입은 펄레인과 서브큐 중간 정도  2. 쥬비덤과 비교   =프린세스 filler 타입은 볼벨라    =프린세스 volume 타입은 볼리프트와 볼루마 중간 정도 3. 이브아르와 비교   =프린세스 filler 타입은 클래식   =프린세스 volume 타입은 이브아르 볼륨과 컨투어 중간 정도 급자, 이렇게 프린세스 필러에 대해 비바비가 면밀히 분석하고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떠세요? 내가 시술 받으려는 필러에 대해 자세히 알고 나니 조금 더 신뢰가 생기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필러를 시술하느냐가 아니라, 내 피부에 적합한 필러를 시술 받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서 꼭 해당 분야 전문의 선생님과 꼼꼼하게 상담하신 후 시술 받으세요~!! ^^   

2016.02.02 Hits(12732)

필러: 히알루론산 필러란?/ 수분

  히알루론산 필러 1탄! 자연 상태에 있는 히알루론산(hyalruronic Acid)은  다당류 물질로써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연골, 피부 등의 조직 내에서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조직 등을 부드럽고 끈끈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친수물질로 자체 질량 200배 정도의 수분을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 보습은 물론 피부의 탄력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유아기 때 풍부하던 히알루론산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소실되어 갑니다.  히알루론산이 감소할수록 피부의 보습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탄력도 없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까지 합니다.  요컨대 피부가 전반적으로 거칠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히알루론산의 감소가 노화의 시작인 셈이죠! 그러다보니 언제부턴가 화장품이나 필러 업계에서는  이 히알루론산을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렇다면 필러에 쓰이는 히알루론산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질까요?   필러의 재료가 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발견은 1934년 소의 눈 속에 있는 유리체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상업적으로는 1942년에 Endre Balazs가 제빵에 들어갈 계란 흰자 대신  그가 만든 대체물로 히알루론산을 만들어 특허 출원을 하였답니다. ^^;;  그 뒤로 본격적인 필러공정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수탉벼슬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수탉벼슬의 조직을 잘게 갈아낸 뒤 히알루론산을 추출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를 조직 추출법이라고 해서 ‘tissue extra'라고 지칭합니다.  하지만 추출되는 히알루론산의 농도가 낮고  히알루론산 조직 내에서 워낙 다량의 여러 불순물이 함께 추출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맨 처음 레스틸렌 회사에서 생명 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NASHA(Non-Animal Stabilized Hyaluronic Acid)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세균을 이용한 히알루론산 추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액체 상태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없어지는 히알루론산의 단점을 극복한 크로스링킹 작업을 통해  히알루론산의 분자를 더욱 안정화시키는데 공헌하였습니다.  이 후로 여러 많은 회사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 = 수분 폭탄,  필러 = 미용목적 또는 기능목적으로 생체의 결손부위를 채워주는 의료용 물질 즉, 수분덩어리를 피부 속 꺼진 부위에 주입, 볼륨감과 입체감의 효과를 기대하는 물질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 = HA필러 = 수분 필러  드디어 동물성 단백질에서 추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히알루론산을 추출하게 되었는데요.  우리 몸의 구성성분으로 이뤄진 히알루론산 필러! 정말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 히알루론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그 전에 우리는 이 단어들을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1. 크로스 링킹 2. BDDE 지금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2탄으로 넘어가보시죠~ ^0^!!비비디바비디부~~!!    

2016.02.23 Hits(12326)

필러: 히알루론산필러/ 히알루론산 필러는 빨리 꺼지나요?

    히알루론산 필러를 빨리 분해시키는 주범!  “ 효소”  “활성산소”  원래 자연산 히알루론산의 수명은 굉장히 짧은데요.  피부에서는 24시간 미만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약3g 정도의 히알루론산이  효소와 활성산소에 의해 파괴되고 또 비슷한 양이 몸 안에서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고로 아무리 10배 이상의 가공된 히알루론산 필러라고 할지라도 수명은 기껏 몇 시간 정도 더 늘어날 뿐  언젠가는 몸 안에서 완전히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외부에서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  즉,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 후에는 어떤 반응들이 일어날까요? ^^ 인젝 - 염증인자 발생 - 대식세포 활동 - 활성산소 생성 - HA 체인 파괴 자,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드리자면~ 인젝! 주사기가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주사기가 우리 몸을 뚫고 들어오는 순간!! 염증인자가 만들어집니다. 주사기가 들어간 자리만큼 세포와 미세혈관이 찢어지고 파괴가 일어나면서 염증인자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우리 몸의 경찰관인 백혈구, 즉 대식세포들이 찌꺼기와 세균들, 염증인자를 먹기 위해 몰려듭니다.  그리고 이들은 먹힙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먹었으니 당연히 소화활동이 일어나겠죠?  그 중에 대식세포의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히알루론산의 HA사슬고리를 파괴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서 활성 산소가 HA고리를 파괴하는 것일까요?   고로, 필러를 시술할 때 조직손상을 최소화하고,  이에 따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면 좀 더 지속시간이 길고 안정적인 유지기간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런 히알루론산 필러의 특성을 잡기 위해  각 필러 회사마다 그들만의 독특한 가공기술로 필러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     (자료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러가 예상한 것보다 빨리 꺼지는 경우가 있다? 없다?- 있습니다~ ^^;; 그건 바로 히알루론산 필러가 열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60도씨 히알루론산 필러를 가져다 놓으면 즉시 물로 변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의 체온 속에서도 미세하게 녹아 물로 흡수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을 좋아하거나 강렬한 운동이나 요가를 즐기시는 분들, 그리고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그 만큼 지속유지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점! 필러 시술하실 때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도 필러를 고르고 골라 나에게 맞는 필러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우리 바비님들의 볼륨감 있는 필러 시술을 위해~비비디바비디부~~ ^0^       

2016.02.26 Hits(12040)

제품정보(필러): 국산 필러의 자존심, 이브아르

   여러분 혹시 <이브아르> 필러에 대해 아시나요? 쥬비덤, 레스틸렌, 스컬트라, 엘란쎄 등은 알아도 이브아르는 잘 모르신다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브아르 필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때는 쥬비덤, 레스틸렌, 스컬트라, 엘란쎄 등 외국산 필러가 한국 성형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2011년.  국내업체인 LG생명과학에서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발표합니다.  바로 국내 최초로 순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었는데요.  이는 LG생명과학이 15년간 축적한 자체 고유 기술로 이루어낸 쾌거였습니다.  <제품 기술> LG생명과학은 이브아르에  HESH (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 라는 고유의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는데요. 말이 어렵죠? 걱정 마세요~!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앞의 ‘High molecular weight’는 ‘고분자량’인데요.  이는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의 크기와 밀도가 크다(high)는 뜻이에요.  그 뒤의 ‘Enhancement’ 강화라는 뜻이니 결국 고분자량이 더욱 강화됐다는 의미겠죠?  고분자량이 강화됐다는 건 쉽게 말해 물질이 더 ‘끈끈하고 견고해졌다'는 뜻이에요. 이어서 뒤의 ‘Stabilized Hyaluronic acid’는 ‘안정화된 히알루론산’이란 뜻입니다.  즉, HESH 기술이란         안정화된 히알루론산으로 더욱 끈끈하고 견고한 필러를 만드는 기술인 셈입니다.  필러가 ‘끈끈하고 견고해졌다’라는 건 곧 필러의 ‘점성과 탄성’이 높아졌다는 뜻인데요.  필러에서 점성과 탄성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계신가요? 아직 모르신다고요?  그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점성은 물질이 얼마나 끈끈한가를 뜻해요. 젤(Gel) 형태의 물질을 상상해 보세요.  만져보면 끈적거리면서 손에 들러붙죠? 결국 점성이 높다는 건 어딘가에 더 잘 들러붙는다는 뜻인데요.  필러의 경우 점성이 높을수록 피부에 더 찰싹 들러붙을 수 있어요.  이는 곧 점성이 높은 필러일수록 피부 밑에서 더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다는 뜻입니다^^ 탄성은 물질이 원래 모양을 유지하려는 성질이에요. 그렇다면 탄성이 높은 필러일수록 어떨까요?  딩동댕! 탄성이 높은 필러일수록 시술한 모양이 잘 유지되며 유지 기간도 길어져요.  결국 HESH 기술이 적용된 이브아르는  점성과 탄성이 높아서 피부에 더 잘 안착되고 효과도 더 오래가는 필러라는 뜻입니다.  LG생명과학은 탄성을 높이기 위해서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교차 결합하였고,  점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차 결합된 히알루론산 사이사이에 선형 히알루론산을 듬뿍 집어넣었다고 해요^^  <제품 안전성>이브아르는 출시 당시 한국식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안면조직 수복용 생체재료로 허가를 받은 제품입니다.  이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승인을 받았고요.  2013년에는 유럽안정인증기관(CE)의 승인까지 받았으니 안정성은 충분히 입증 받은 셈이에요.  <제품 디자인>이브아르는 안정성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도 무척 훌륭한데요.  그래서인지 2012년에는 시술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주사기 디자인과  유통 과정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만든 블리스터 포장(Blister Pack)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상품대상에서 디자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블리스터 포장은 '알약 같은 것을 기포같이 생긴 투명 플라스틱 칸 안에 개별 포장’하는 걸 뜻해요.  오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포장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또한 2015년에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안티에이징학회(AMWC)’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세계 안티에이징 학회는 안티에이징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미용성형학회입니다.  이런 유명한 학회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했다니 국위 선양도 한 셈이네요!  <제품 종류>이브아르는 현재 총 7종이 출시되어 있는데요. 이브아르 하이드로, 이브아르 클래식 s와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s와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이브아르 컨투어와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입니다.  뒤에 ‘플러스’가 붙은 제품은 효과는 동일한데 시술할 때 통증을 줄이는 마취 성분이 추가되었다는 점만 달라요.  예를 들어, 이브아르 클래식s와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는 효과는 동일한데 플러스의 경우 마취 성분이 추가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러므로 제품을 설명할 때 플러스 제품은 따로 설명하지 않을게요.     먼저 <이브아르 하이드로>는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해주고 보습 및 탄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말 그대로 하이드로(hydro), 곧 ‘수분’ 보충을 통한 보습과 탄력 개선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피부에 부피감을 주거나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보다는 피부를 뽀얗게 ‘물광’내는 효과가 큰 필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브아르 클래식s>는 중간 크기 히알루론산 입자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러므로 미간, 눈가, 이마 등에 생긴 중간 굵기의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에요.  크로마 사의 프린세스 Filler, 레스틸렌 사의 레스틸렌, 쥬비덤 사의 볼벨라와 비슷한 성능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브아르 볼륨s>는 클래식s보다 큰 히알루론산 입자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러므로 간단한 안면 윤곽 보정이나팔자 주름과 같은 굵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에요.  주름 개선은 물론이고 쁘띠 성형수술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많은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필러입니다.  레스틸렌 사의 펄레인, 쥬비덤 사의 볼리프트와 비슷한 성능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브아르 컨투어>는 볼륨s보다도 더 큰 히알루론산 입자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브아르 필러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큰 히알루론산 입자로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러므로 안면 윤곽 보정효과가 볼륨 s보다 더 크고, 볼륨 s로 개선이 안 되는 더 깊은 주름들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콧대를 높이거나 광대나 턱에 부피감을 줄 수도 있고, 쁘띠 양악 효과도 볼 수 있어요.  지속력도 길어서 길게는 1년 6개월까지 효과가 유지된다고 해요^^   지금까지 LG생명과학에서 만든 이브아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어디 가서 이브아르가 어떤 필러인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죠?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이브아르는 국산 제품이므로 합리적인 가격에 외국 제품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앞으로는 필러를 고르실 때 외국 제품들뿐만 아니라 국산 제품들도 눈여겨보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4.07 Hits(10506)

캐뉼라 vs 주사바늘 - 필러 시술시 장단점

필러는 매우 안전한 시술이지만 때로는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요. 필러가 혈관으로 잘못 들어가면서 혈관이 막히고, 그 결과 혈관이 죽게 되면서 시력 상실 등의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필러 시술시 캐뉼라를 사용하는 추세에요.■ 캐뉼라란?캐뉼라는 쉽게 말해 끝이 뭉툭한 바늘이에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캐뉼라는 끝이 뭉툭해요. 그리고 필러가 주입되는 구멍이 옆면에 달려 있어요. (캐뉼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캐뉼라란? : 캐뉼라 vs 주사바늘’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 ■ 캐뉼라 vs 주사바늘 필러 시술시 장단점최근에는 의사나 환자 모두 안전성이 높은 캐뉼라로 필러 시술하는 걸 선호해요. 하지만 캐뉼라로 시술한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고, 경우에 따라 주사바늘로 시술하는 게 효과 면에서 더 좋을 때가 있어요. 지금부터 캐뉼라와 주사바늘을 비교해 볼게요.   비교 1) 조직 손상 위험도 캐뉼라는 끝이 뭉툭하므로 필러 시술시 조직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아요. 특히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거의 없어요. 따라서 혈관 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조직 손상이 적은 만큼 멍이나 부기도 잘 생기지 않아요. (아예 안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반면, 주사바늘은 끝이 뾰족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직을 손상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그래서 멍과 부기가 캐뉼라로 시술할 때보다 조금 더 잘 생기는 편이고, 의사의 실력이 미숙할 경우 혈관 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비교 2) 시술 범위캐뉼라는 피부 안으로 들어가면 자연스레 휘어지는 특성이 있어요. 재질이 튜브와 같거든요. 그러므로 볼륨을 만들거나 전체적인 윤곽을 만들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는 경우에는 캐뉼라가 주사바늘보다 유리해요. (스컬트라, 엘란쎄, 큐오필 등) 캐뉼라가 들어간 후 이리저리 휠 수 있으므로 한 번만 삽입해도 넓은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줄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구멍이 옆면에 나 있기 때문에 횡으로 더 넓게 필러를 분사할 수 있어요. 반면 주사바늘은 딱딱한 재질이라서 딱 삽입된 위치에만 필러를 주입할 수 있어요. 구멍도 바늘 끝에 달려 있어서 필러를 한 곳에만 분사할 수 있고요. 즉, 넓은 부위에 시술하려면 여러 번 찔러 넣어야하므로 피부 손상도 많을 수밖에 없어요. 이 같은 차이를 거꾸로 말하면, 캐뉼라는 좁은 부위에 정밀하게 시술하는 건 어려워요. 관이 움직일 뿐만 아니라 구멍이 커서 필러 주입량도 정밀하게 조절하기 어렵거든요. 반면 주사바늘로 시술할 경우 정확히 원하는 부위를 공략할 수 있으며, 구멍이 작아서 필러 주입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정확한 모양을 잡아주어야 하는 부위에 시술하는 경우에는 주사바늘을 선택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비교 3) 시술시 심리적 영향캐뉼라는 혈관 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의사가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술할 수 있어요. 의사의 마음이 편안하면 아무래도 손 움직임과 같은 테크닉이 더 잘 발휘되겠죠? 반면 주사바늘로 시술할 때는 의사가 심리적으로 더 긴장할 수밖에 없어요. 자칫 잘못하면 조직을 지나치게 손상시킬 수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주사바늘 시술시에는 특히나 의사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답니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캐뉼라 시술시 장점>◎ 조직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거의 없다.  - 부기나 멍이 잘 안 생긴다. - 혈관 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위험성이 거의 없다.  ◎ 넓은 부위에 시술할 때 유리하다.◎ 의사가 상대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시술할 수 있다. <캐뉼라 시술시 단점>◎ 정밀한 시술이 어렵다.  <주사바늘 시술시 장점>◎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 의사의 실력이 좋다면 시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주사바늘 시술시 단점>◎ 조직 손상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 부기나 멍이 잘 생긴다. - 혈관 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 넓은 부위에 시술하려면 여러 번 찔러 넣어야 한다. 지금까지 필러 시술시 캐뉼라와 주사바늘을 사용할 때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안전하게 시술하려면 캐뉼라가 더 좋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에요. 하지만 혈관부작용 위험이 적은 부위라면 주사바늘을 이용해서 세밀하게 시술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어요. 유의하셔야할 것은 어떤 걸로 시술 받으시든 의사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특히 주사바늘 시술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나 부작용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더 의사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점 꼭 명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캐뉼라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캐뉼라 vs 주사바늘◎ 캐뉼라를 이용한 미용 성형 시술 및 수술

2017.05.09 Hits(10109)

레이저 종류에 따른 적합한 시술 간단 정리

‘레이저 많아도 너무 많아 - 다양한 레이저 구분법’ 편에서 다양한 레이저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레이저 종류에 따라서 어떤 시술들이 가능한지 알아보려 합니다.    레이저는 기본적으로 어떤 파장의 레이저인지에 따라 잘 흡수되는 색과 부위, 작용 방식 등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자면, 붉은색에 잘 반응하는 레이저가 있는가 하면 검정색이나 파란색에 잘 반응하는 레이저도 있으며, 어떤 레이저는 색깔에 관계없이 모든 색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또한 물에 잘 흡수되는 레이저가 있는가 하면 물에는 거의 흡수되지 않고 색소에만 잘 흡수되는 레이저도 있고, 피부를 정교하게 깎을 수 있는 레이저가 있는가 하면 털뿌리를 파괴하는 레이저도 있습니다.지금부터 피부 미용에 쓰이는 대표 레이저들을 소개하고 그 레이저들이 주로 어떤 시술에 쓰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상 파장의 길이 순서대로 소개해 볼게요^^1. 532nm - 다이오드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 532nm 파장의 레이저에는 다이오드(Diode) 레이저와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있습니다. 이 중 엔디야그 레이저는 원래 1064nm 파장의 레이저인데요. 이를 기술적으로 분리해 내면 1064의 1/2인 532nm 파장의 레이저를 만들 수 있어요. 532nm 파장의 레이저는 큐스위치(Q switched)로 사용하느냐 롱펄스(Long Pulse)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치료 대상이 다릅니다. (큐스위치와 롱펄스의 차이는 ‘레이저 많아도 너무 많아 - 다양한 레이저 구분법’ 칼럼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먼저 큐스위치로 사용했을 때는 주로 피부 얕은 층에 있는 색소성 질환(기미, 주근깨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롱펄스로 사용했을 때는 주사 딸기코나 안면홍조 같은 혈관 시술에 주로 사용됩니다. 2. 585nm/ 595nm - 펄스 다이 레이저 : 585nm / 595nm 파장의 레이저는 펄스 다이 레이저(Pulsed Dye Laser)가 대표적입니다. 펄스 다이 레이저는 주로 혈관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 혈관종 등을 치료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여드름으로 인한 붉은 자국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3. 694nm - 루비 레이저: 694nm 파장의 레이저는 루비(Ruby) 레이저입니다. 루비 레이저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레이저인데요. 색소성 질환에 효과가 좋으며 기미, 검버섯, 주근깨, 오타모반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755nm -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755nm 파장의 레이저는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레이저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는 루비와 마찬가지로 보석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색소성 질환에도 사용되고 제모에도 사용됩니다. 엔디야그 레이저처럼 큐스위치와 롱펄스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5. 808nm - 다이오드 레이저: 808nm 파장의 레이저는 다이오드(Diode) 레이저입니다. 다이오드는 반도체인데요. 주로 제모와 리프팅에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810nm 파장의 소프라노XL레이저(이 역시 다이오드 레이저입니다)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함으로써 제모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6. 980nm - 다이오드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 980nm 파장의 레이저에는 다이오드(Diode) 레이저와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있습니다. 주로 깊은 혈관 시술에 사용되며, 외과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할 때도 자주 사용됩니다. 혈관 제거용 레이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다양한 혈관성 병변에 효과가 좋습니다.7. 1064nm - 엔디야그 레이저: 앞서 1번에서 532nm 엔디야그 레이저가 1064nm 엔디야그 레이저에서 분리해낸 것이라고 말씀 드렸죠? 1064nm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 역시 큐스위치와 롱펄스로 나뉩니다.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는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성 피부 질환 치료에 주로 쓰이는데요.  레이저 토닝에 쓰이는 대표적인 레이저입니다.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는 혈관성 질환에 쓰이거나 콜라겐 형성을 자극해서 피부를 리프팅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도 쓰이고 있어요. 8. 1450nm - 다이오드 레이저: 1450nm 파장의 레이저는 다이오드 레이저입니다. 다이오드 레이저가 참 많죠? 1450nm 다이오드 레이저는 주로 여드름 치료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피부톤을 개선하고 모공을 줄이고 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9. 2940nm - 어븀야그 레이저: 2940nm 파장의 레이저는 어븀야그(Er:YAG) 레이저입니다. 어븀야그 레이저는 물에 굉장히 잘 흡수되는데요. 이런 특징을 활용해서 피부 박피 시술에 주로 사용됩니다.  10. 10600nm - CO2 레이저: 10600nm 파장의 레이저는 CO2 레이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레이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체를 매질로 하는 레이저네요. CO2 레이저 역시 어븀야그 레이저처럼 물에 잘 흡수되는데요. 하지만 어븀야그 레이저에 비해서 색소 침착이나 상처가 남을 확률이 더 큽니다. 박피에 쓰기도 하지만 주로 점을 뺄 때 많이 쓰고요. 가격이 어븀야그 레이저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장별로 레이저를 나눈 후 각 레이저가 어떤 치료에 적합한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가 딱 한 가지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기미나 주근깨 치료에는 엔디야그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고 다이오드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으며 532nm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고 1064nm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딱 한 가지 레이저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레이저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세부 사항들을 바비님들께서 결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결정하실 수도 없고요. 환자의 피부 상태와 질환의 종류에 따라 어떤 레이저를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는 게 바로 전문 의료인의 역할입니다. 바비님들께서는 위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질환에 어떤 레이저가 좋은지 간단하게 확인해보는 용도로만 쓰시면 돼요. 이 정도만 아셔도 허위광고나 과대광고에 속으실 염려는 없을 테니까요!^^

2017.01.23 Hits(9824)

피부: 물광주사에 대한 모든 것!/ 필러 히알루론산 동안피부 피부관리

  건조한 겨울철이 되거나 어떤 연예인이 갑자기 피부 결이 좋아졌을 때마다 화제에 오르는 시술이 있습니다. 바로 물광 주사인데요. 오늘은 이 물광 주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본격적으로 물광 주사를 설명하기에 앞서, 물광 주사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해야 할지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물광 주사는 그 말만 놓고 본다면 ‘물로 광을 낸 것처럼 피부가 좋아지게 하는 주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때문에 만약 범위를 넓게 잡는다면 그런 효과를 낼 수 있는 물질을 쓰기만 한다면 전부 물광 주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EGF, 히알루론산, 보톡스 등 다양한 물질이 물광 주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물광 주사를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시술이라고 알고 있고, 또 대부분의 의료 기관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히알루론산이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물질들보다 물광 주사라는 말에 더 잘 어울린다고도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이 칼럼에서는 물광 주사의 범위를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시술로만 좁혀서 설명하려 하니 이해해주세요^^  물광 주사의 정식 명칭은 원래 하이드로 리프팅이었습니다. 하이드로(Hydro)는 수분을 뜻하는 말이니 하이드로 리프팅은 수분을 이용해서 피부를 리프팅해주는 시술인 셈인데요. 이  시술을 받으면 피부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서 피부가 맑고 투명해 보이고 피부 톤은 밝아집니다. 이 때문에 딱 보는 순간 마치 ‘피부에 광을 낸 것처럼 빛난다’라고 해서 물광 주사라는 별명이 생겼는데요. 현재는 이 별명이 정식 명칭보다 더 유명해져서 다들 물광 주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물광 주사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 여러 곳에 극소량씩 나누어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바늘이 촘촘히 박힌 물광 주사 전용 의료기기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전문의가 직접 주사기를 이용해서 섬세하게 주입하는데요. 주입량이나 시술 방식을 보자면 더마 톡신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더마 톡신이 궁금하신 분은 ‘자연스런 보톡스 효과를 원한다면, 더마톡신!’ 칼럼을 읽어 보세요!) 주로 얼굴에 시술하지만 얼굴 외 원하는 곳 어디에든 시술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더마 톡신과 닮았는데요. 다만 더마 톡신에는 보톡스가 사용되는 반면 물광 주사에는 히알루론산이 사용된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이번에는 물광 주사를 히알루론산 필러와 비교해 볼까요? 히알루론산 필러는 주로 우리 피부를 ‘채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물광 주사는 ‘피부 미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그러므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의 입자 특성도 다른데요. 히알루론산 필러는 입자 크기가 크고 점성도 큰 편입니다. 그래야 형체가 잘 유지될 테니까요. 반면 물광 주사에는 입자 크기가 작고 부드러운 히알루론산이 사용됩니다. 그래야 피부에 잘 흡수될 테니까요.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 그렇다면 히알루론산이 대체 뭐기에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걸까요? 히알루론산은 적게는 자기 중량의 200배에서 많게는 1000배까지 수분을 끌어들일 수 있는 슈퍼 파워를 지닌 물질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 피부의 보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요. 보습 외에도 우리 피부 미용에 다양한 도움을 주는 효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히알루론산, 넌 정체가 뭐니?’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   그러므로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면 보습력이 커지면서, 탄력 개선, 잔주름 개선, 모공 축소, 피부 톤 개선 등 여타 다양한 미용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히알루론산 성분이 담긴 화장품을 바르는 것과는 효과 면에서 비교할 수 정도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속 히알루론산은 피부 바깥이나 표피층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금방 사라지고 효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반면 물광 주사는 그보다 더 깊은 진피층에 히알루론산을 직접 넣어주기 때문에 효과도 더 오래가고 히알루론산이 피부 조직과 어울리며 발생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물광 주사 효과는 시술 부위나 투여되는 히알루론산의 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1주 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3개월 정도 지속되는데요. 1회 시술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실 수 있지만 1~2개월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받으면 효과가 훨씬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시술시간은 10~15분 정도로 짧은 편이며, 국소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크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물광 주사에 사용되는 제품을 알아보려 하는데요. 먼저 레스틸렌 비탈이 있습니다. 레스틸렌 비탈은 필러로 유명한 레스틸렌 제품군 중 물광 주사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제품인데요. 기존 필러보다 입자가 훨씬 더 작고 부드러워서 물광 주사로 미용 효과를 보기에 적합합니다. 국내 제품으로는 이브아르 하이드로가 유명합니다.이브아르 하이드로는 이브아르 제품군 중 마찬가지로 입자가 가장 작고 부드러운 제품이에요. 레스틸렌 비탈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가격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회사에서 물광 주사용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공통점은 전부 입자가 작고 부드럽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해 드렸죠?^^  지금까지 물광 주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광 주사 시술 후 수분 관리 노하우’와 ‘물광 주사 Q&A’ 칼럼을 읽어 보시면 물광 주사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테니 꼭 검색해 보세요!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6.02 Hits(9642)

가슴확대: 세 가지 기준에 따른 가슴 보형물의 종류

가슴 성형에 쓰이는 보형물은 그 역사가 100년이 넘었습니다. 역사가 긴 만큼 그동안 다양한 보형물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잠깐 나왔다가 사라졌고 현재 쓰이는 가슴 보형물은 외피 안에 들어간 재료에 따라서 식염수 백과 코헤시브 젤로 나뉩니다. 그리고 이 두 보형물은 표면(외피)의 상태에 따라 스무스 타입과 텍스처드 타입으로 나뉘며, 형태에 따라서는 라운드형과 물방울형으로 나뉩니다.   1. 재료에 따른 분류 - 식염수 백 VS 코헤시브 젤: 식염수 백식염수 백은 실리콘 외피 안에 생리 식염수가 들어 있는 보형물입니다. 식약처에서 정한 공식 명칭은 ‘실리콘막인공유방’입니다. 가슴 확대 수술에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주로 가슴 재건술에 쓰입니다.장점 ① 생리 식염수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라서 보형물이 파손되어 내부 물질이 유출되더라도 안전합니다.② 코헤시브 젤을 넣을 때보다 절개를 작게 할 수 있습니다. 배꼽 절개로도 넣을 수 있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③ 외피 안에 넣는 식염수 양을 자유롭게 더하거나 뺄 수 있어서 체형에 따라 볼륨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점① 코헤시브 젤에 비해 촉감이 떨어집니다.② 보형물이 파손될 경우 모양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③ 가슴 밑선에 주름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코헤시브 젤코헤시브 젤은 실리콘 외피 안에 코헤시브 실리콘 젤을 채워 넣은 보형물입니다. 식약처에서 정한 공식 명칭는 ‘실리콘겔인공유방’입니다. 코헤시브(cohesive)는 '응집력이 있는'이란 뜻입니다. 초기 실리콘 보형물이 외피 안에 액상 형태의 실리콘 젤을 넣었다면 코헤시브 젤은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응집력이 강한’ 실리콘 젤을 넣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점① 외피가 단단해서 파손될 염려가 거의 없습니다. 자동차가 밟고 지나가도 안 터질 정도입니다. ② 응집력이 강한 실리콘 젤이기 때문에 처음 넣었을 때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며, 행여 파손된다고 하더라도 보형물이 밖으로 퍼지지 않고 모양이 유지됩니다.③ 촉감이 실제 가슴과 거의 비슷합니다. 단점 ① 미세한 볼륨 조절이 어렵습니다. 2. 표면의 상태에 따른 분류 - 스무스 타입 VS 텍스처드 타입: 스무스 타입스무스 타입은 보형물의 표면이 매끈합니다. 촉감이 좋으며 잘 접혀서 보형물을 넣기가 쉽습니다. 반면 표면이 매끈한 만큼 마찰력이 작아서 원래 넣은 곳에서 벗어나서 엉뚱한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텍스처드 타입텍스처드 타입은 보형물의 표면이 까칠까칠합니다. 원래는 스무스 타입 보형물에서 구형 구축 현상이 자주 일어나서 이를 보완하려고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구형 구축 발생률이 스무스 타입 보형물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현재는 표면 마찰력이 커서 한번 자리 잡으면 이동하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만져봤을 때 촉감 차이를 거의 구분할 수 없습니다.   3. 형태에 따른 분류 - 라운드형 VS 물방울형식염수 백과 코헤헤시브 젤 모두 라운드형과 물방울형이 있으나 식염수 백의 경우 한국에는 물방울형이 수입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라운드형과 물방울형의 구분은 코헤시브 젤에만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형라운드 형은 라운드(round)란 말 그대로 형태가 동그랗습니다. 중력에 의해 자연스런 가슴모양을 만들어 주며 누워 있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퍼지는 모습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위쪽과 아래쪽, 좌우 볼륨이 일정해서 전체적으로 풍만해 보이는 가슴을 만드는 데 유리합니다. 특히 위쪽 가슴 볼륨감이 아쉬운 경우 효과가 좋습니다. 라운드형은 스무스 타입과 텍스처드 타입이 모두 있습니다. :물방울형물방울 형은 말 그대로 물방울 모양을 닮았습니다. 여성의 실제 가슴 모양과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가장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방울형은 텍스처드 타입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 위쪽이 납작하게 보여져서가슴이 쳐져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지금까지 재료, 외피, 형태에 따라 보형물을 구분해 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요즘에는 식염수 백은 거의 쓰지 않고 코헤시브 젤을 많이 씁니다. 코헤시브 젤 사용율이 95%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식염수 백은 주로 가슴 재건술에 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가슴 모양이나 전체 체형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형태 및 외피를 골라야할 것입니다. 또한 위 세 가지 분류 기준 뿐만 아니라 보형물 자체의 높이, 지름, CC, 돌출 정도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더 자세한 분류 기준을 알고 싶으시다면 '라운드? 물방울? 그게 다가 아니에요!'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07.05 Hits(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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